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오는 19일 0시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엔씨소프트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사전 설치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는 19일 자정부터 가능하다.
아이온2는 2009년 출시돼 한때 국내 MMORPG 시장을 주도했던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아이온의 완전판'을 개발 목표로 삼았다. 원작의 핵심 세계관인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 구도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원작에 등장했던 8개의 고유 클래스도 모두 구현됐다. 이는 기존 아이온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원작의 정체성을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후판정 시스템을 적용한 수동 전투 방식이 꼽힌다. 특히 최신 게임 엔진을 활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와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한다. 이는 최근 MMORPG 시장에서 강조되는 자동 사냥 시스템과 차별화된 방향으로, 보다 능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층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꾸던 모든 이상을 담은 완전한 세계"라며 "아이온2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트론M' 등 신작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온2를 통해 MMORPG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원작의 브랜드 파워와 최신 기술력의 결합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이온2에 관한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