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4,30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연결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통신 기업 1GLOBAL이 레볼루트와 손잡고 폴란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어요.
요즘 해외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다녀본 분들이라면 eSIM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 거예요. 유심 칩을 물리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설정만으로 현지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이죠. 이 eSIM 기술이 이제 단순한 여행용을 넘어서 일상적인 모바일 요금제로 확장되고 있어요.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레볼루트 앱 하나로 금융 서비스부터 모바일 요금제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폴란드에 있는 레볼루트 고객들은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면 월 25즈워티, 우리 돈으로 약 8,000원 정도부터 시작하는 국내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어요. 폴란드와 EU 전역에서 무제한 통화와 문자도 가능하고요.
그런데 왜 은행 앱에서 모바일 요금제를 파는 걸까요?
네오뱅크라고 불리는 디지털 은행들은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서비스를 넘어서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을 지향하고 있어요. 레볼루트가 대표적인 사례죠. 이미 전 세계 6,5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레볼루트를 통해 매달 10억 건 이상의 거래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모바일 통신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고객들이 앱을 떠날 이유가 더 줄어들어요.
1GLOBAL의 기술력이 이런 확장을 가능하게 해요. 이 회사는 12개국에서 완전한 규제를 받는 MVNO(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로 운영되고 있고, 추가로 41개국에서도 통신 사업자로 활동 중이에요. 2024년 연간 수익이 1억 달러를 넘어섰을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죠.
기업 입장에서 1GLOBAL과의 협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API 통합이 정말 간편하다는 점이에요. 복잡한 기술 개발 없이도 자사 앱에 완전한 화이트라벨 모바일 요금제를 추가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 레볼루트 브랜드로 된 모바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지만, 실제 통신 인프라와 기술은 1GLOBAL이 담당하는 구조예요.
1GLOBAL의 CEO 하칸 코츠는 이번 협업에 대해 상당히 의미 있는 발언을 했어요. 2024년에 여행용 eSIM으로 시작한 첫 협업이 모든 예상을 뛰어넘었고, 이제 HD+ 음성, 전 세계 와이파이 통화, 웨어러블 기기 지원 같은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지역 모바일 요금제로 확장한다는 거예요.
레볼루트 통신 부문의 하디 나스랄라 총괄 매니저도 단순한 모바일 서비스가 아닌 업계를 변화시킬 차별화된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어요. 다중 번호 지원이나 글로벌 메시징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숨겨진 비용이나 번거로운 과정은 없앤다는 게 핵심 전략이에요.
이 파트너십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150개국 이상에서 현지 요금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해외 로밍 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 없이 여러 나라를 오가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나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폴란드는 이번 확장의 시작점일 뿐이에요. 1GLOBAL은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계획된 여러 출시 중 첫 번째라고 밝혔어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리스본, 베를린, 상파울루에 연구개발 허브를 운영하며 13개국에 45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1GLOBAL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예요.
앞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금융 앱이 단순히 돈을 관리하는 도구가 아니라, 통신, 여행, 쇼핑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디지털 허브가 될 날이 멀지 않아 보여요. 1GLOBAL과 레볼루트의 이번 협업은 그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관련 링크
1GLOBAL 공식 홈페이지: https://www.1global.com/
레볼루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revolut.com/en-LT/
보도자료 원문: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51216769985/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