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그룹, 20억 달러 규모 'UAV-아세안 슈퍼 본부' 투자 발표…베트남 드론 기술 글로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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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이 드론 기술로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2024년 12월 29일, 하노이 호구엄 오페라하우스에서 CT Group이 2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두 개를 동시에 발표했거든요.

이 소식이 블룸버그를 비롯한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동남아시아 기술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요.

600명의 저명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다

발표 현장에는 베트남 국방부, 공안부, 과학기술부, 외교부 지도부가 참석했어요. 여기에 베트남상공회의소, 베트남국립대학교 하노이와 호찌민 캠퍼스의 핵심 과학자들, 그리고 VNPT, VDB 같은 대기업 대표들까지 총 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죠.

단순한 기업 행사가 아니라 국가적 관심사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CT Group이 이날 공개한 프로젝트는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UAV 아세안 슈퍼 본부 연합'이고, 두 번째는 '아세안 최대 저고도 경제 센터'예요.

드론 핵심 기술, 87.5% 국산화 달성

솔직히 말하면,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기술 프로젝트를 주도한다는 건 쉽게 믿기지 않는 이야기일 수 있어요. CT Group도 이 점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행사에서 가장 먼저 던진 질문이 바로 이거였어요. "베트남 기업이 어떻게 두 개의 글로벌 핵심 기술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CT Group의 답은 명확했어요. 자회사 CT UAV를 통해 드론의 6대 핵심 기술 분야에서 평균 87.5%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는 거예요. 전자·반도체 기술과 AI·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무려 95%까지 자율화 수준을 끌어올렸어요.

6대 핵심 기술 분야는 이래요.
전자·반도체 기술
AI 기술
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
복합 소재 기술
배터리 기술
보안·통신 기술

대부분의 국가에서 드론 핵심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 국산화율은 상당히 인상적인 수치예요.

세계 최초 기술 세 가지 공개

이날 CT UAV는 세 가지 획기적인 기술도 선보였어요.

첫 번째는 '매직 브러시'라는 기술이에요. 서로 다른 프로펠러를 사용해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게 해줘요. 현장 정비나 긴급 상황에서 부품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죠.

두 번째는 다단계 안전 기술이에요. 프로펠러 하나가 고장 나더라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게 해줘요. 드론 운용에서 가장 큰 리스크인 추락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에요.

세 번째는 자율 군집 소방 기술이에요. 여러 대의 드론이 자율적으로 협력해서 화재를 진압하는 기술인데요, 고층 건물이나 산불 진화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더 놀라운 건 CT Group이 승객 탑승이 가능한 UAV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흔히 말하는 '에어택시' 기술이죠.

20억 달러 규모의 테크놀로지 시티

CT Group은 향후 10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해 'UAV 아세안 슈퍼 본부 연합'을 건설할 계획이에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장이 아니에요. 제조 공장, 연구 기관, 교육 시설, 혁신 센터를 모두 갖춘 '테크놀로지 시티' 개념이에요. 전문가와 근로자를 위한 주거 시설과 편의시설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현재 베트남국립대학교 호찌민 인근에는 이미 5개의 현대식 UAV 생산 공장이 가동 중이에요. 이번 투자로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거죠.

프로젝트가 들어설 떠이닌성 인민위원회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어요. 도안 쭝 끼엔 부위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전략적 첨단기술 복합단지"라며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강조했어요.

저고도 경제, 새로운 산업의 탄생

두 번째 프로젝트인 '아세안 최대 저고도 경제 센터'는 탄손녓 공항 T3 터미널과 2호선 메트로역 인근에 건설돼요. 투자 규모는 6조 동(약 2,400억 원)이에요.

'저고도 경제'라는 용어가 조금 생소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지상에서 약 1,000미터 이하의 저고도 공역을 활용한 경제 활동 전체를 의미해요. 드론 배송, 에어택시, 농업용 드론, 도시 감시 드론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돼요.

중국이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데요, 2024년 기준 중국의 저고도 경제 시장 규모는 약 5,000억 위안(약 95조 원)에 달해요.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저고도 경제 시장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CT Group의 LAE 센터는 20개 산업과 93개 세부 분야에 걸쳐 600개 이상의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글로벌 커맨드 센터를 통해 UAS 교통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총괄하게 되고요.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CT Group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2025년에는 한국으로 드론 5,0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어요. 인도네시아와는 저고도 경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고요. 미국, 싱가포르, 중동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에요.

품질 관리도 국제 수준이에요. 스위스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AS9100D와 ISO 9001 등 항공우주 산업 표준을 충족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출범식 현장에서는 VNPT를 비롯한 베트남 주요 대기업, 지방 정부 기관, 양자기술연구소, 인도네시아 핵심 기업 등 20곳 이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어요.

베트남 기술 산업의 새로운 장

쩐 킴 쭝 CT Group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이미 가동 중인 5개 공장을 통해 대규모 생산과 사업 확장 역량을 입증했고, CT Group 고유의 기술 생태계와 기업 문화 속에서 핵심 및 첨단 기술 전반을 완전히 확보했습니다. 다수의 주요 고객으로부터 확약을 받아냈고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과감히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CT Group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어요. 베트남이 더 이상 저임금 제조업 기지가 아니라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거든요.

동남아시아에서 드론과 저고도 경제 분야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 CT Group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어쩌면 우리가 알던 '메이드 인 베트남'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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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Group 공식 웹사이트: https://www.ctgroupvietnam.com/en/recrui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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