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 기술 기업 후프(WHOOP)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새뮤얼 로스와 손을 잡았어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 2028년까지 이어지는 다년간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이에요.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면서 "이게 좀 더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기능은 훌륭한데 디자인은 늘 아쉬운 게 웨어러블 기기의 숙명처럼 여겨졌거든요. 이번 파트너십은 바로 그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예요.
프로젝트 테레인, 퍼포먼스 패션의 새 장을 열다
이번 협업의 이름은 '프로젝트 테레인(PROJECT TERRAIN)'이에요. 새뮤얼 로스가 후프 x SR_A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서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됐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들이 나올까요? 먼저 한정판 맞춤형 후프 밴드가 선보일 예정이에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후프 바디(WHOOP Body)'라는 새로운 의류 라인도 출시돼요. 후프 기기를 손목이 아닌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착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적 의류예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한정판이 출시될 예정이라, 컬렉터들에게는 꽤 설레는 소식이 될 것 같아요.
새뮤얼 로스, 그는 누구인가
새뮤얼 로스 MBE라는 이름이 낯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입이 벌어질 거예요.
그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A-콜드-월(A-Cold-Wall)의 창립자이자, 현재 SR_A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어요. 나이키, 컨버스, 오클리와 협업해 40개의 신발 모델을 디자인했고, LVMH와 5년간 위블로 시계 디자인을 담당했어요. 애플 그룹에서 비츠(Beats)의 수석 디자인 컨설턴트로 일하기도 했죠. 외부 디자이너로서는 최초의 애플 그룹 협업이었대요.
재미있는 건 로스가 이미 5년째 후프를 착용해온 실제 사용자라는 점이에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아니라 제품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협업이라는 뜻이죠.
양측이 말하는 협업의 의미
후프 창립자이자 CEO인 윌 아메드는 이렇게 말했어요. "후프에서는 웨어러블 기술이 보이지 않거나 멋져야 한다고 항상 믿어왔습니다. 새뮤얼 로스는 웨어러블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요."
새뮤얼 로스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어요. "후프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세대가 설립한 동시대 최초의 디자인 및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첨단 기술을 통해 건강과의 올바른 관계를 정의하고 있어요."
후프의 최고창의책임자 요한 라이덴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어요. "재료, 형태 및 기능에 대한 새뮤얼의 접근법은 깊이 기술적이면서도 감정적으로 공명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투자와 사회 공헌까지, 깊어지는 파트너십
이번 협업은 단순한 디자인 계약을 넘어서요. SR_A는 후프의 투자자로도 참여하게 됐어요. 후프의 기존 투자자 파트너에는 가수 니얼 호란(원디렉션 멤버)과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포함되어 있다니, 꽤 화려한 라인업이죠.
더 의미 있는 건 사회 공헌 활동이에요. 후프는 'SR_A 블랙 브리티시 아티스트 그랜트'에 기여하고, 선정된 수혜자를 내부 디자인 레지던시에 초청할 예정이에요.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후프 디자인 팀과 직접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예요.
SR_A 디자인 스튜디오의 특별함
새뮤얼 로스와 공동 창립자 이응이 이끄는 SR_A는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예요. 산업 디자인, 의류 디자인, 건축까지 아우르는 종합 크리에이티브 집단이죠.
수상 이력도 화려해요. LVMH 디자인상,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 3회, EDIDA 어워즈 2회,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 어워드 등을 휩쓸었어요. 그들의 디자인은 더 맷(The Met),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더 디자인 뮤지엄에 영구 소장되어 있기도 해요.
LVMH 그룹, 애플 그룹, 나이키 그룹, 인디텍스 그룹과 다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검증된 팀이에요.
후프는 어떤 기업인가
후프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할게요. 2012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휴먼 퍼포먼스 기업이에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회복, 수면, 훈련, 건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코칭과 통찰력을 제공해요.
최신 기기인 후프 5.0과 후프 MG에는 꽤 혁신적인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요. FDA 승인 심전도(ECG)를 포함한 심혈관 건강 스크리닝, 노화 속도를 측정하는 건강 수명(Healthspan) 기능, 웨어러블 최초의 혈압 인사이트 등이에요.
벤처 캐피털에서 4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고, 전 세계 56개 시장에 제품을 배송하고 있어요. 단순한 스타트업이 아니라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거죠.
웨어러블 기술과 패션의 만남,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이번 파트너십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해요. "기능성 웨어러블도 멋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걸 증명할 최적의 조합이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첫 번째 한정판 후프 x SR_A 캡슐 컬렉션은 향후 몇 달 안에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에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후프 공식 샵을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기술과 디자인, 건강과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예요. 이번 협업이 그 변화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 같아요. 2028년까지 이어지는 여정,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관련 링크
후프 공식 홈페이지 (한국): www.whoop.com/kr/en
후프 공식 샵: shop.who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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