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정부 홈페이지나 보험 약관을 읽다가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이지?"라고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복잡한 용어와 긴 문장들로 가득한 공공기관의 안내문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할 소식에 특히 관심을 가지실 것 같아요.
최근 이큐포올과 소소한소통이라는 두 회사가 손을 잡고 정말 의미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바로 '온글'이라는 쉬운 정보 변환 서비스인데요. 이름부터 정겨워요. '온 세상 글을 더 쉽게'라는 뜻이라고 하니, 딱 들어도 무엇을 하는 서비스인지 알 수 있죠.
온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어려운 문장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바꿔주는 서비스예요. 예를 들어 "본 사업은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시행됩니다"라는 문장이 있다면, "이 일은 법에서 정한 대로 진행됩니다"처럼 훨씬 쉽게 바꿔주는 거죠. AI가 문장의 구조와 의미를 분석해서 핵심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다시 써주는 방식이에요.
특히 인상적인 건 웹페이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한 번의 클릭으로 쉬운 글로 변환해서 볼 수 있어요. 게다가 글자 크기나 줄 간격까지 조정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읽을 수 있답니다.
이 서비스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기술적인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발달장애인, 고령층, 외국인 등 다양한 분들이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거든요. 행정, 복지, 금융, 의료, 교육 분야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두 회사가 내세운 철학도 정말 감동적이에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배움의 속도는 달라도 이해의 문턱은 같아야 한다"는 말인데요.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똑같이 알 권리가 있다는 뜻이죠.
이큐포올의 이인구 대표는 "온글은 기술이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말했어요. 정보 격차를 줄이고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니,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온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과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요. 11월 말에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해요.
소소한소통은 2017년부터 쉬운 정보 제작 전문 기업으로 활동해온 사회적 기업이고, 이큐포올은 수어 번역이나 정보 접근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셜벤처예요. 두 회사 모두 '기술은 선한 곳에 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온글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져요.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복잡한 정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온글 같은 서비스가 널리 보급된다면, 정보의 장벽을 낮춰서 더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가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