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들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보일러 온도를 높이면 난방비가 올라가고, 낮추면 집이 춥고. 이 딜레마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죠.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시공 사례가 발표됐어요. 단 10분 설치로 난방 온도가 15도에서 21도까지 상승했다는 결과예요.
에이치에이이엔지가 공개한 자동에어벤트 시공 결과
에이치에이이엔지는 투에스티의 공식 대리점으로, 최근 창원 지역의 25년 된 아파트에서 자동에어벤트 시공 전후 데이터를 공개했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꽤 인상적이에요. 보일러 온도 50도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 시공 전에는 난방 온도가 최소 23.3도에서 최대 25.2도였어요. 그런데 자동에어벤트 설치 후 단 15분 만에 최소 26.8도, 최대 34도까지 올라갔다고 해요.
열화상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결과라 시각적으로도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 다른 가정에서는 더 극적인 변화가 나타났어요
같은 아파트 단지의 다른 집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는 더 놀라워요. 이 집은 보일러를 무려 30분이나 가동했는데도 온도가 18.6도에 머물러 있었어요. 한겨울에 이 정도면 실내에서도 패딩을 입어야 할 수준이죠.
그런데 자동에어벤트 시공 후에는 가동 15분 만에 29도까지 상승했어요. 가동 시간은 절반으로 줄었는데 온도는 10도 이상 올라간 거예요. 이 정도면 난방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해요. 난방 배관 안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가 쌓이게 돼요. 이 공기가 배관 일부 구간을 막으면 난방수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요.
결과적으로 보일러는 열심히 돌아가는데 특정 방은 따뜻해지지 않는 현상이 생기죠. 그래서 온도를 더 올리게 되고, 가동 시간도 길어지고, 난방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돼요.
자동에어벤트는 배관 상부나 공기가 모이기 쉬운 지점에 설치해서 이 공기를 자동으로 빼주는 역할을 해요. 수동으로 에어 빼기를 하지 않아도 상시로 공기를 제거해주니까 난방수 순환이 원활해지는 거예요.
25년 된 노후 아파트에서 효과가 두드러진 이유
이번 시공이 진행된 곳이 준공 25년 차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오래된 건물일수록 배관 내부에 공기가 더 많이 축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신축 아파트에 비해 배관 시스템이 노후화되면서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환경에서 자동에어벤트의 효과가 더 극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여요.
에이치에이이엔지 이기 대표는 이렇게 설명했어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 온도를 무조건 올리기보다 배관 내 공기를 제거해 시스템 자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데이터 기반 검증에 집중하는 이유
에이치에이이엔지는 단순히 제품을 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 현장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디지털 온도계로 정확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어요.
설치 전후 회수배관 온도, 외기 온도, 보일러 설정 온도까지 꼼꼼히 측정해서 실제로 얼마나 효율이 개선됐는지 수치로 보여주겠다는 거예요. 이런 접근 방식은 소비자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앞으로 검증 규정과 결과보고서를 표준화해서 누구나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어요.
앞으로의 계획
에이치에이이엔지는 아파트 단지, 다가구 주택, 상가 건물 등으로 시공 범위를 넓힐 예정이에요. 또한 간단한 1일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설치 전에 난방 효율 진단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한다고 해요.
본격적인 시공 전에 우리 집 난방 시스템 상태를 먼저 점검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을 낮춰줄 것 같아요.
이번 겨울, 난방비 때문에 고민이라면 보일러 온도를 올리기 전에 배관 시스템 효율을 점검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면 같은 비용으로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관련 링크
에이치에이이엔지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eegi2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