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일반인이 실제 양자컴퓨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없었어요. 양자컴퓨팅이 미래 기술의 핵심이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정작 배울 곳도 실습할 곳도 마땅치 않았던 거죠.
그런데 이 상황이 달라질 것 같아요. 충북대학교 충북양자연구센터와 AI 교육 플랫폼 기업 구루미가 손을 잡고 '클라우드 기반 충북 퀀텀AI 스쿨'을 구축하기로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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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충북양자연구센터와 구루미의 업무협약 체결 현장
이번 협력의 핵심은 충북양자연구센터가 보유한 초전도 큐빗 양자컴퓨터를 교육용으로 개방한다는 점이에요. 현재 국내에서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양자컴퓨터 자원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 이 문을 활짝 여는 셈이죠.
대상도 폭넓어요.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산업체 연구자까지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자컴퓨팅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업은 2개년 계획으로 진행돼요. 처음에는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뮬레이터와 에뮬레이터를 활용한 학습 환경을 마련해요. 그리고 2차년도에는 실제 양자컴퓨터와 연동해서 진짜 '손으로 익히는' 실습이 가능해지죠.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게 아니라 직접 코드를 짜고 실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예요. 여기에 AI 기술과의 융합 학습 환경까지 제공해서 미래형 융합 인재를 키우겠다는 포부도 담겨 있어요.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은 "미래 양자 산업을 현실로 가져오려면 어려서부터 양자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재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했어요. 그동안 접근성 문제로 교육과 실습을 연계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으로 타 지역 인재들도 제약 없이 양자컴퓨터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죠.
구루미 이랑혁 대표도 "LMS, 클라우드, 시뮬레이터 등 양자컴퓨팅 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어요.
구루미는 3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민 AI 화상 플랫폼이에요.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화상회의 서비스 '구루미 비즈' 등을 운영하고 있죠.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만으로 접속 가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750개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에요.
이런 검증된 플랫폼 기술력이 양자컴퓨팅 교육과 만나는 거예요.
기대되는 효과도 상당해요. 매년 퀀텀 컴퓨팅과 AI 분야 전문 인력을 일정 규모 이상 배출하고, 충북 지역 초중고 동아리와 교육과정에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거든요.
더 나아가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양자-AI 교육의 허브로 만들어서 관련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어요. '창발적 로컬 미래경제'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양자컴퓨팅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전 세계적으로 양자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인재 양성은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니까요.
이번 협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청주에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한국 양자 산업의 큰 밑거름이 될 수도 있겠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양자컴퓨터를 다뤄본 세대가 10년 후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 관련 링크
구루미 비즈 공식 홈페이지: https://biz.gooroom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