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보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어요. 보험료 산출부터 클레임 처리까지,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복잡한 과정들이 AI 기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거든요.
글로벌 보험 소프트웨어 기업 가이드와이어가 최신 릴리스 '올로스(Olos)'를 발표했어요. 이번 업데이트는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산출 전략을 고도화하고, 요율 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며, 산재보험 성과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해요.
보험료 산출, 이제는 수개월이 아니라 수일 만에
가장 눈에 띄는 건 '가이드와이어 프라이싱센터'예요. 기존에는 보험료와 요율을 조정하려면 계리팀, 보험료 산출팀, IT팀 사이에서 수많은 수작업 전달 과정이 필요했어요. 서류 넘기고, 검토하고, 다시 수정하고... 이 과정이 몇 달씩 걸리는 경우도 흔했죠.
프라이싱센터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요. 동적 보험료 모델링, 영향 분석, AI 기반 인사이트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 거예요. 가이드와이어의 다비드 코프칙 수석 이사는 "요율 조정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시장 변화에 훨씬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셈이에요. 경쟁사가 새로운 요율을 내놓았을 때, 몇 달 뒤에야 대응하는 게 아니라 거의 실시간으로 맞대응이 가능해지는 거죠.
AI가 언더라이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다
이번 릴리스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언더라이팅 어시스턴트'예요. 이건 가이드와이어의 첫 번째 핵심 에이전트형 AI 기능이에요.
언더라이터는 보험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데요, 그동안은 인수 의뢰 건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분류하고,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어요. 언더라이팅 어시스턴트는 이런 접수, 분류, 데이터 보강 과정을 자동화해요.
쉽게 말해, AI가 기초 작업을 미리 해두면 언더라이터는 정말 중요한 의사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단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 빠르고 확신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거죠.
현재 개발 중인 가이드와이어 언더라이팅센터는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와 스마트 워크플로 자동화를 결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산재보험 클레임 처리도 한층 스마트해졌어요
산재보험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업데이트가 있었어요. 올로스는 클레임센터 내에서 산재보험 클레임을 더 세분화해서 분류하고 배정할 수 있게 해줘요.
여기에 내장형 예측 분석 기능이 추가됐어요. 법적·의료적 심각성, 지급 가능성, 추정 손실 등을 미리 분석해서 보여주는 거예요. 이를 통해 복직(RTW) 결과를 개선하고, 클레임 비용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해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어떤 클레임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지, 어디에 리소스를 집중해야 하는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 셈이에요.
이 밖에도 다양한 신기능들
올로스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이 더 포함돼 있어요.
먼저 '가이드와이어 룰스 서비스'가 있어요. 비주얼 '룰스 디자이너'를 통해 비즈니스 규칙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어요. 코드를 변경하거나 배포를 기다릴 필요 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죠.
'APD 컨버전' 기능은 기존 보험 상품 정의를 '어드밴스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변환해서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해줘요.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보험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에요.
'인슈어런스나우 애널리틱스' 워크플로에는 예측 '클레임 인텔' 모델이 내장됐어요. 손해사정 담당자 배정, 지급준비금 관리, 협력업체 선정을 최적화해서 클레임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줘요.
마지막으로 '가이드와이어 생성형 AI 서비스'와 '에이전트형 프레임워크'도 눈여겨볼 만해요. 보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상황 인식 가능한 보안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보험 업계, AI와 함께 새로운 시대로
가이드와이어의 디에고 데발레 최고제품개발책임자는 "올로스와 함께 보험사는 인텔리전스와 민첩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어요.
실제로 이번 릴리스가 보여주는 방향성은 명확해요. 요율 업데이트는 더 빠르게, 클레임 의사결정은 더 정확하게, 팀 대응 시간은 더 짧게. 결국 이 모든 게 보험 가입자에게 더 나은 경험으로 돌아가게 되는 거죠.
물론 일부 기능은 현재 얼리 액세스 고객에게만 제공되거나, 제한된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AI 기반 보험 플랫폼의 발전 속도를 보면, 머지않아 이런 기술이 업계 표준이 될 날이 올 것 같아요.
43개국 570개 이상의 보험사가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건, 글로벌 보험 산업 전체가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앞으로 보험 서비스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되네요.
📎 관련 링크
가이드와이어 공식 홈페이지: www.guidewire.com
가이드와이어 상표 정보: https://www.guidewire.com/legal-not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