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를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튜브 뒤지다가 하루가 간다"는 말이 있어요. 암바 하나 제대로 배우려고 검색했다가, 관련 없는 영상까지 수십 개를 보게 되는 상황이죠.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겠다며 등장한 플랫폼이 있어요.
체인시스템즈와 파이트인포가 손잡고 글로벌 격투기 기술 데이터 플랫폼 '파이트인포(FightInfo)'를 공동 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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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인포 공식 로고
단순한 영상 모음이 아니에요
파이트인포의 핵심은 '리스트형 기술 항목 구조'예요. 쉽게 말해서, 하나의 기술을 여러 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둔 거예요.
예를 들어 '암바(Armbar)'를 검색하면 이런 식으로 나와요. 클로즈가드에서 들어가는 암바, 스윕과 연계한 암바, 스탠딩에서 전환하는 암바까지 진입 방식별로 분류돼 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암바에서 탈출하는 방법, 암바를 역으로 이용해 카운터하는 방법까지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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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인포 플랫폼 메인 페이지 화면
유튜브에서 "암바 탈출"을 검색하고, 다시 "암바 카운터"를 검색하고, 또 "클로즈가드 암바"를 검색하던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거예요. 초보자는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고급자는 자신이 놓친 변형 기술을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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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별 영상 리스트 구조 - 공격, 스위치, 디펜스, 카운터 등 항목별 정렬
주짓수, 킥복싱, 칼리 아르니스까지
현재 플랫폼에는 주짓수 기술 영상이 주로 올라와 있어요. 하지만 파이트인포는 종목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에요.
특히 눈에 띄는 건 '칼리 아르니스(Kali Arnis)'예요. 필리핀 전통 무술인데,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인기가 높아요. 영화에서 본 적 있을 거예요. 제이슨 본 시리즈나 존 윅에서 주인공이 펜이나 칼로 싸우는 장면, 그게 칼리 아르니스 기반이에요.
파이트인포는 필리핀 칼리 아르니스 부회장 Master Shishir와 협력해서 국내에 이 무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기술 체계를 정립하고, 공식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에요.
영상 올리면 보상받는 구조가 온다
지금은 플랫폼 내부에서만 영상을 제작하고 업로드하고 있어요. 하지만 곧 '인증된 유저 업로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에요.
단순히 영상을 올리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아요. 업로드한 영상의 기술적 가치, 조회수, 플랫폼 기여도를 평가해서 리워드를 지급하는 Web3형 보상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에요. 쉽게 말해서, 좋은 기술 영상을 올리면 그에 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체인시스템즈 측은 "기술 영상을 올리는 유저가 곧 플랫폼의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구성원"이라고 설명했어요. 기여한 만큼 돌려받는 구조가 플랫폼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된다는 거죠.
체인시스템즈는 어떤 회사일까
파이트인포의 기술 개발을 담당한 체인시스템즈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에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개발과 거래소 상장 컨설팅을 주로 해왔어요. 결제 시스템, 스테이킹, 거래 시스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해온 경험이 있어요.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파이트인포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 분야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확장하게 됐어요.
앞으로의 방향
파이트인포가 제시한 비전은 꽤 야심 차요. 아마추어 격투기 기술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거예요. 기술별로 다차원 영상 구조를 갖추고, 유저 참여형 Web3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종목으로 확장하면서 국제 협력까지 넓혀간다는 계획이에요.
오로스코 조프리 파이트인포 대표와 황정우 체인시스템즈 대표는 "단순한 영상 플랫폼이 아니라 기술 기록, 교육, 커뮤니티 확장을 모두 아우르는 격투기 정보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어요.
격투기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기술 검색'은 늘 숙제였어요. 파이트인포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리고 한국에 칼리 아르니스라는 새로운 무술이 어떻게 자리 잡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 관련 링크
파이트인포 공식 홈페이지: https://fightinfo.info
체인시스템즈 공식 홈페이지: https://chainsystems.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