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에 첫 IQM 양자 컴퓨터가 들어서게 됐어요. 갈리시아 슈퍼컴퓨팅센터(CESGA)가 IQM 퀀텀 컴퓨터스, 텔레포니카와 손잡고 풀스택 양자 컴퓨터 두 대를 도입하기로 한 거예요.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두 종류예요. 하나는 고성능 컴퓨팅 센터 통합용으로 설계된 54큐비트짜리 'IQM 래디언스'이고, 다른 하나는 교육 목적의 5큐비트 'IQM 스파크'예요. 2026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해요.
양자 컴퓨터라고 하면 뭔가 먼 미래의 기술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사실 유럽에서는 이미 여러 나라가 양자 시스템을 자국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에 통합하고 있어요. 독일의 라이프니츠 슈퍼컴퓨팅센터와 율리히, 핀란드의 CSC, 이탈리아의 치네카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번 CESGA의 도입으로 스페인도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된 셈이죠.
흥미로운 건 이 양자 컴퓨터들이 단독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AI 등 첨단 분야의 수요를 감당할 새 슈퍼컴퓨터 '피니스테레 IV', 그리고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에요.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워크플로 실험이 가능해지는 거예요.
과학계는 물론이고 다양한 산업과 연구 분야의 기업들도 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돼요. 양자 컴퓨팅이 실험실 안에서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길이 열리는 셈이에요.
IQM의 실비아 바르텔 드 베이덴탈 CCO는 "실제 HPC 환경에 상용급 양자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IQM의 핵심 사명"이라고 밝혔어요. 연구자와 산업 사용자들이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에 대한 의미 있는 실험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죠.
텔레포니카 스페인의 세르히오 산체스 CTIO도 "양자 컴퓨팅은 미래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스페인의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IQM은 핀란드에 본사를 둔 초전도 양자 컴퓨팅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예요. 300명 이상의 직원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일하고 있어요. 텔레포니카는 3억 5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적인 통신 서비스 기업이고요.
양자 컴퓨팅이 실제 인프라에 통합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서 결국 양자 컴퓨팅이 일상적인 기술이 되는 날이 오겠죠. 스페인의 이번 도입이 어떤 연구 성과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돼요.
📎 관련 링크
IQM 퀀텀 컴퓨터스 공식 웹사이트: www.meetiq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