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 테크놀로지스, 7000만 달러 투자 유치…AI 데이터 인프라 시대 본격 가속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와사비 테크놀로지스가 7,000만 달러(약 1,0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어요. 이번 투자로 와사비의 기업 가치는 18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를 기록했고, 누적 투자금은 6억 달러를 넘어섰죠.

이번 투자 라운드는 L2 포인트 매니지먼트가 주도했고, 스토리지 분야의 강자 퓨어 스토리지와 피델리티 등 기존 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했어요. 특히 퓨어 스토리지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요, 두 스토리지 혁신 기업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와사비는 어떤 회사이고, 왜 이렇게 주목받고 있을까요?

와사비는 2017년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기업이에요. 이들의 핵심 전략은 단순하지만 강력했죠. 바로 숨겨진 비용 없이 예측 가능한 가격이에요. 기존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저렴해 보이지만, 데이터를 꺼내올 때(이그레스)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API 요청 비용도 따로 청구되곤 했죠. 와사비는 이런 복잡한 요금 체계를 과감히 없앴어요.

현재 와사비는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3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요. 고객사 목록도 화려한데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 아이하트미디어, 보스턴 레드삭스, 리버풀 FC, 도시바, 그리고 코넬대학교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와사비를 신뢰하고 있어요.

최근 와사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AI 인프라예요. 생성형 AI와 자율주행 시스템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거든요. 와사비는 이에 대응해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어요.

와사비 에어(Wasabi AiR)는 AI 기반 메타데이터 태깅 기능을 갖춘 핫 클라우드 스토리지예요. 와사비 파이어(Wasabi Fire)는 NVMe 스토리지 클래스로, AI와 머신러닝 트레이닝, 실시간 추론, 데이터 로깅, 미디어 파이프라인에 최적화되어 있죠. 물론 이 제품들도 이그레스 비용이나 숨겨진 요금 없이 제공돼요.

보안 측면에서도 와사비는 한 발 앞서가고 있어요. 다중 사용자 인증 기능과 함께 코버트 카피(Covert Copy)라는 특허 출원 중인 기술을 개발했는데요, 이건 랜섬웨어 공격에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이지 않게, 건드릴 수 없게 보호하는 솔루션이에요.

L2 포인트의 커스틴 디트마 매니징 파트너는 흥미로운 말을 했어요. "스토리지는 GPU만큼 주목받지 못하지만, 스토리지 없이는 AI 도구와 기술의 활용이 완전히 멈춰버린다"고요. 실제로 AI 시대에 데이터 저장과 관리는 GPU 못지않게 중요한 인프라가 되고 있어요.

이번 투자금은 AI 인프라 확장, 글로벌 진출 확대, 그리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에요. 데이빗 프렌드 와사비 CEO는 "기업들과 AI 개발자들이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보다 더 나은, 더 예측 가능한 대안을 찾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어요.

AI가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는 지금, 데이터는 곧 경쟁력이에요. 그리고 그 데이터를 어디에, 어떻게 저장하느냐가 점점 더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 되고 있죠. 와사비의 이번 투자 유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독주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앞으로 와사비가 AI 시대의 데이터 인프라를 어떻게 재편해 나갈지 지켜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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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테크놀로지스 공식 홈페이지: wasa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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