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b3 보안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안 감사 지원금이 조성됐어요. 글로벌 최대 Web3 보안 기업 CertiK이 YZi Labs와 손잡고 무려 100만 달러 규모의 보안 감사 펀드를 만든 거예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투자 발표가 아니에요. Web3 스타트업들이 가장 취약한 시기인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탄탄하게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거든요.
YZi Labs는 이전에 Binance Labs로 알려졌던 곳이에요. Web3, AI,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투자 기관이죠. 이번에 CertiK과 함께 EASY Residency라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프로젝트들의 보안을 전담하기로 했어요.
EASY Residency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CertiK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지원받게 돼요. 정형 검증부터 Skynet Boosting, AI 스캔까지 꽤 전문적인 서비스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쉽게 말하면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내고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들이에요.
YZi Labs 책임자 엘라 장은 재미있는 비유를 들었어요. 스타트업을 초고층 빌딩 건설에 비유한 거예요. 창업자는 전체 구조와 비전에 집중해야 하고, CertiK은 구조 엔지니어처럼 지진이 발생해도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거죠.
사실 초기 스타트업 입장에서 보안 감사는 부담스러운 비용이에요. 아직 제품이 시장에서 통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보안에 큰돈을 쓰기가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Web3 세계에서 보안 사고는 곧 프로젝트의 사망선고와 다름없어요. 해킹 한 번에 수백억 원이 증발하는 사례를 우리는 너무 많이 봐왔잖아요.
CertiK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룽후이 구 교수는 이번 협력이 개별 프로젝트의 성장을 넘어 Web3 생태계 전반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거라고 말했어요.
CertiK의 이력도 인상적이에요. 2018년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 두 명이 설립했고, 지금까지 4,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했어요. 7만 개가 넘는 블록체인 코드 취약점을 찾아냈고, 보호한 자산 규모는 3,700억 달러를 넘어요. Aptos, Ripple, Polygon, BNB Chain, TON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모두 CertiK의 고객이에요.
투자자 명단도 화려해요. Sequoia, Tiger Global, SoftBank, Goldman Sachs, Coinbase Ventures, Binance 등 글로벌 탑티어 VC들이 CertiK에 투자했어요.
이번 파트너십이 주목받는 이유는 Web3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그동안 Web3 스타트업들은 속도가 최우선이었어요. 빠르게 런칭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빠르게 투자받는 게 미덕이었죠. 보안은 나중 문제였어요.
하지만 이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어요. 보안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창업 초기부터 갖춰야 할 필수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한 거예요. 기술과 자금을 결합한 보안 중심 인큐베이션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한 셈이죠.
이런 변화는 업계 전체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요. 앞으로 Web3 스타트업들은 시작할 때부터 보안 감사를 받았느냐가 중요한 신뢰 지표가 될 수도 있어요.
Web3 생태계가 더 안전해지는 건 결국 모두에게 좋은 일이에요. 해킹 사고가 줄어들면 일반 사용자들의 신뢰도 높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Web3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테니까요. 100만 달러 규모의 이 보안 펀드가 어떤 프로젝트들을 키워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 관련 링크
CertiK 공식 웹사이트: https://www.cert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