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DayOne, 역대 최대 규모 20억달러 시리즈C 유치…AI 인프라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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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기업 DayOne이 20억 달러(한화 약 2조 8천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어요. 이건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민간 자본 조달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될 만한 금액이에요.

요즘 AI 열풍이 불면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졌죠. ChatGPT 같은 거대 AI 모델을 돌리려면 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고, 그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게 바로 데이터센터거든요. DayOne은 바로 이 흐름의 중심에 서 있는 기업이에요.

이번 투자는 누가 주도했을까

시리즈 C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코투(Coatue)가 주도했어요. 코투는 실리콘밸리에서 AI 인프라 투자로 유명한 글로벌 투자사예요. 여기에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인 INA(인도네시아 투자청)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했어요.

주목할 점은 이번 시리즈 C의 기업 가치가 직전 투자 라운드 대비 100% 프리미엄으로 책정됐다는 거예요. 쉽게 말해,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회사 가치가 두 배로 뛰었다는 뜻이에요. 그만큼 시장에서 DayOne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죠.

DayOne은 어떤 회사일까

DayOne은 2020년대 초반에 설립된 비교적 신생 기업이지만, 성장 속도가 무서울 정도예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데, 하이퍼스케일이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사용하는 초대형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말해요.

현재 DayOne의 개발 거점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조호르, 인도네시아 바탐, 태국 방콕, 일본 도쿄, 홍콩, 그리고 핀란드까지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전역에 걸쳐 있어요. 특히 싱가포르-조호르-바탐을 연결하는 'SIJORI' 권역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에요.

왜 이렇게 많은 돈이 몰릴까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요. 과거에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추론하는 데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해졌거든요.

문제는 이런 AI 워크로드가 기존 데이터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전력과 냉각 시스템을 요구한다는 거예요. GPU 수천 개가 동시에 돌아가면 열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거든요. DayOne은 이런 변화에 맞춰 고밀도 설계와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시설을 구축하고 있어요.

게다가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전력을 활용하는 지속 가능성 전략도 갖추고 있어요. 요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탄소 중립 목표를 세우고 있어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선호하는 추세거든요.

20억 달러는 어디에 쓰일까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크게 두 방향으로 투입될 예정이에요.

먼저 유럽에서는 핀란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요. 핀란드 라티와 쿠올라에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캠퍼스를 건설하는 거예요. 핀란드는 추운 기후 덕분에 냉각 비용이 낮고,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아서 데이터센터 입지로 주목받는 곳이에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기존 SIJORI 권역을 더 확장하고, 태국, 일본, 홍콩 등 주요 시장에도 투자를 이어가요. 특히 AI 대응 용량을 빠르게 늘리는 게 핵심 목표예요.

현재 DayOne이 확보한 고객 물량은 약 1GW(기가와트) 규모에 달해요. 일반 가정 수십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에요. 이 정도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는 건 그만큼 시장의 수요가 확실하다는 뜻이기도 하죠.

투자자들은 뭐라고 말했을까

코투의 로버트 인 제너럴 파트너는 "DayOne이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AI 및 하이퍼스케일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인도네시아 투자청 CEO인 리다 위라쿠수마는 "디지털 인프라가 장기적인 경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합작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투자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게 됐다고 밝혔어요.

데이터센터 시장의 미래

DayOne CEO 제이미 쿠는 흥미로운 말을 했어요. "고객들은 여러 지역에서 규모와 속도,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요.

이 말이 시사하는 바가 커요. 과거에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서버를 모아놓은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 네트워크, 빠른 구축 능력, 친환경 운영까지 갖춰야 경쟁력이 있다는 거예요.

AI 시대가 깊어질수록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반도체가 AI의 두뇌라면, 데이터센터는 AI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DayOne 같은 기업들이 받는 천문학적인 투자 규모는 이런 변화를 숫자로 보여주는 거예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에서 DayOne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만해요. 특히 한국과 가까운 일본, 싱가포르, 홍콩에서의 확장은 우리 IT 업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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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ne Data Centers 공식 웹사이트: https://dayoned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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