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디스토피아에서 부활한 버추얼 아이돌 'T LOVES', 360도 XR 뮤직비디오로 데뷔… K-POP 메타버스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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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이 등장했어요. XR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ORB HAUS(오브하우스)가 글로벌 최초 XR 게임형 버추얼 아이돌 'T LOVES(티 러브스)'를 공식 데뷔시킨 거예요.

5일 정오에 공개된 디지털 싱글 'I. LET THERE BE LIGHT'와 함께 360도 VR 뮤직비디오까지 선보이며 K-POP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요.

T LOVES, 대체 어떤 아이돌이길래?

T LOVES는 단순한 버추얼 캐릭터가 아니에요. 언리얼 엔진 기반의 MetaHuman 기술과 AI 실시간 대화 시스템, 그리고 현실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XR 아이돌이에요.

특히 흥미로운 점은 T LOVES가 ORB HAUS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T LEENA의 3D 스캔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거예요. 완전히 가상의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인물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셈이죠.

AI 대화형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서 향후에는 AI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감정 인터랙션은 물론 정서적 상담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기존 버추얼 아이돌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에요.

2040년 디스토피아, 그리고 THRAE Universe

T LOVES의 세계관은 꽤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배경은 2040년, 대기오염과 기후 붕괴로 숨조차 '가격'이 되어버린 지구예요.

NACELLE(나셀)이라는 공기 정화 구조물 안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세상. 기후 위기와 자원 불평등에 대한 현대 사회의 경각심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설정이에요.

타이틀곡 'PHOENIX'는 이 디스토피아에서 차원이 열리는 순간을 시네마틱하게 그려냈어요. 제목 그대로 불사조처럼 소멸의 순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는 거죠.

Chapter 1이 지구 디스토피아의 시작점이라면, Chapter 2부터는 지구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평행 행성 'THRAE Universe'로 무대가 확장돼요. THRAE는 지구에서 사라진 자연의 에너지와 치유력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다시 숨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왜 ORB HAUS인가? 이미 검증된 실력

사실 ORB HAUS라는 이름이 낯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회사가 그동안 해온 작업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창업 2.5년 만에 70개 이상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그 리스트가 화려해요. Stray Kids의 'KARMA'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 세븐틴 정규앨범 전체를 시각화한 360도 하이라이트메들리, aespa의 'Armageddon' 트레일러와 'Supernova' 프로모션 비주얼까지.

K-POP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이 회사가 만든 콘텐츠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그만큼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CG 기반 아트테크 스튜디오예요.

360도 XR 비주얼은 이런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담당해온 ZADDICTED(지관덕) 감독이 맡았어요. 몰입도 높은 영상미가 기대되는 이유죠.

기존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

보통 게임 회사들이 아이돌 IP를 활용할 때는 이미 인기 있는 아티스트의 IP를 가져와서 게임화하는 방식을 써요. 후발적 제작이죠.

그런데 ORB HAUS는 정반대로 가요. 먼저 아티스트를 선보이고, 그 세계관을 게임으로 확장하는 역방향 접근이에요.

THRAE Universe는 앞으로 언리얼 엔진 기반의 몰입형 VR 게임으로 발전할 예정이에요. 사용자는 T LOVES와 EO 멤버들의 세계관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하는 새로운 XR 인터랙티브 경험을 하게 되는 거죠.

이 프로젝트는 음악, XR 영상, VR 게임, AI 인터랙션, 라이브 공연 등으로 확장 가능한 OSMU(One Source Multi Use)형 IP 구조를 기반으로 해요.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플랫폼과 포맷으로 뻗어나가는 메타버스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요.

데뷔 전부터 세계관 몰입을 위한 치밀한 준비

ORB HAUS는 T LOVES 데뷔 전에 두 편의 프리비주얼 콘텐츠를 먼저 공개했어요. 세계관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미리 보여주기 위한 전략이었죠.

첫 번째 트레일러 'I. LET THERE BE LIGHT'는 지구 디스토피아와 NACELLE의 어둠 속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T LOVES의 모습을 360도 몰입형 영상으로 담아냈어요.

두 번째 콘텐츠 'Playlist Before My Last Stage - 죽기 전에 듣는 플레이리스트'는 정말 독특해요. T LOVES가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남긴 약 5시간 분량의 XR 사운드 플레이리스트예요. 외로움, 내면의 갈등, 각성의 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 감정 기록이에요.

단순히 노래 한 곡 발표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팬들이 세계관에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준비한 흔적이 느껴져요.

음악은 누가 만들었을까?

T LOVES의 사운드는 살폿스튜디오의 작곡가 pac odd가 프로듀싱했어요. 아티스트 JUNNY의 정규앨범 'null'과 아이돌 XLOV의 메인 타이틀 'Rizz' 등을 작업한 실력파예요.

차갑고 리드미컬한 래핑, 감정적인 보컬, 강렬한 힙합 사운드가 결합된 독창적인 사운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고 해요.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어울리는 음악적 색깔이 기대돼요.

앞으로의 전망

T LOVES는 버추얼 아이돌 시리즈 'EO'의 첫 번째 멤버예요. 앞으로 추가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에요.

각 멤버는 THRAE Universe 속에서 고유한 서사와 감정선을 가지고 등장하며, XR, AI, 실시간 인터랙션을 중심으로 확장된 아이돌 경험을 제공하게 돼요.

ORB HAUS 이태림 대표는 "T LOVES는 기술, 서사, 퍼포먼스가 결합된 새로운 시대의 아티스트"라며 "THRAE Universe 프로젝트는 K-POP XR 포맷의 다음 단계며, 전 세계 팬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몰입과 연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K-POP이 버추얼과 AI, 메타버스와 결합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T LOVES의 등장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존 아이돌 산업의 문법을 완전히 뒤집는 시도인 만큼,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업계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해요.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기술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에 있다는 것.

XR 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 ORB HAUS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만해요.

📎 관련 링크

T LOVES 공식 웹사이트: tloves.orb.haus
T LOVES 프로필 키트: https://drive.google.com/file/d/1bYC84cAot2m0d1g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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