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랩스, 코딩 없이 AI 만들고 운영하는 'DAISY' 출시

기사 대표 이미지

산업 AI 전문기업 아하랩스가 AI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노코드 AIOps 플랫폼 '데이지(DAISY)'를 17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AIOps는 데이터 처리와 모델 운영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해 AI가 스스로 학습·관리·개선하도록 만드는 기술로, 기존 MLOps보다 확장된 개념의 AI 운영 체계다.

DAISY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코딩이나 전문 지식 없이도 AI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돼 별도의 서버나 인프라 구축 없이 웹 환경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특히 단순 모델 제작을 넘어 실제 운영까지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데이터나 모델 품질이 변화하면 즉시 감지해 성능 저하 시 자동으로 재학습을 실행한다.

이 플랫폼은 현장의 검사 이미지나 센서 데이터를 API 연동만으로 자동 수집하며, 데이터품질지표(DQI)와 탐색적데이터분석(EDA) 등의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소량의 라벨만으로 나머지 데이터를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기능을 지원해 데이터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노코드 기반으로 여러 AI 모델을 연결한 복합 모델 파이프라인도 클릭만으로 구축할 수 있어, 이상탐지부터 불량 유형 분류까지 고도화된 AI 시스템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함상화 아하랩스 대표는 "이번 DAISY 출시로 자사의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Data CAMP와 연결되는 산업 지능화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AI 팩토리를 실현하는 글로벌 표준 AIOps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아하랩스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주요 제조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관련 링크

고대 연구진 창업 '안암145', 중기부 딥테크 TIPS 선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진이 설립한 Web3 사이버보안 기업 안암145(대표 이중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지원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딥테크 TIPS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R&D와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암145는 이번 선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Web2/Web3 통합 월렛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통합 보안 지갑 '안암월렛'과 산업·금융기관용 전용 단말기 '안암패드'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두 제품은 커널 레벨 보안 기반의 다층 방어 구조를 적용해 악성코드 주입, 트랜잭션 변조, 개인키 탈취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암145는 앞서 UNDP(유엔개발계획) 글로벌 블록체인 혁신 프로그램 'SDG Blockchain Accelerator'에 선정돼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DID 인증, 모바일머니 연동 등 Web3 기반 공공 인프라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기구 현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점이 이번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출신이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부원장인 이중희 대표는 "최근 대형 거래소 해킹 사례에서 보듯 기존 콜드월렛·멀티시그 기반 구조만으로는 고도화된 공격을 막기 어렵다"며 "연구실에서 축적한 커널 보안·격리 기술을 바탕으로 Web3 금융 생태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암145는 칩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HW·SW 전 계층을 직접 설계·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수준의 수직계열 보안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관련 링크

PDG, 인천에 7억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

기사 이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PDG)이 17일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PDG는 인천에 7억달러(약 1조원) 규모를 투자해 48MW 용량의 데이터센터 'PDG SE1' 캠퍼스를 건설하며, 향후 총 500MW 규모의 다수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진출로 한국은 싱가포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PDG가 사업을 전개하는 7번째 국가가 됐다.

PDG SE1 캠퍼스는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인 인천의 약 1만1000㎡(약 3300평) 부지에 조성된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전력 공급 계약은 이미 체결된 상태다. 해당 시설은 하이퍼스케일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설계로 구축되며, 고밀도 구성과 첨단 냉각 기술,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PDG의 2030년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 목표에 부합하도록 건설된다.

PDG는 토지 제약, 전력망 한계, 엄격한 인허가 요건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다각적인 시장 진입 전략과 아시아 전역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PDG의 회장 겸 CEO인 랑구 살가메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발전된 디지털 경제 중 하나이자 클라우드 및 AI 하이퍼스케일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한국 진출은 PDG가 장기적으로 한국 내 AI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용량을 제공하는 주요 사업자가 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PDG는 이번 SE1 프로젝트를 포함해 7개국 20개가 넘는 캠퍼스에서 총 1.2GW 이상의 IT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성장 거점에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관련 링크

시르바이, 중동 최초 AI 자율 드론 군집 기술 공개…현대 전장의 판도 바꾼다

  중동 최초의 AI 기반 자율 드론 군집 기술이 세상에 공개됐어요. 🚁 아부다비에서 열린 UMEX 2026 행사장, 시르바이(SIRBAI)라는 기업이 방위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어요. 여러 대의 드론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스스로 판단하고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