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기술이 몽골 관세청의 업무 방식을 바꿔놓았어요.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버넥트, 리벨리온과 힘을 합쳐 몽골 관세행정 지원 AI 챗봇 구축 사업의 1차 연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이에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한 '2025 AI-반도체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랍니다.
왜 몽골 관세청에 AI가 필요했을까
사실 몽골 관세청은 오랫동안 골치 아픈 문제를 안고 있었어요. 바로 HS Code 분류 작업이에요. HS Code는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로,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붙는 일종의 '상품 주민등록번호'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문제는 이 분류 작업을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해왔다는 거예요. 수많은 수입 품목을 사람이 일일이 분류하다 보니 오분류가 발생하고, 이에 대한 민원도 끊이지 않았죠. 관세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났고요.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몽골 수출기업과 관세 담당자 모두 정확하고 빠른 품목 분류가 가능해졌어요. 통관 업무 효율이 크게 올라갈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답니다.
한국 기술력의 '원팀' 플레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결합이에요.
비투엔의 RAG(검색증강생성) 플랫폼 '하이퍼글로리(HYPERGLORY)'가 중심 역할을 맡았어요. 여기에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장착된 서버를 활용하고, 버넥트가 파인 튜닝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얹었죠. 세 회사의 기술이 하나로 어우러져 고성능 AI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낸 거예요.
특히 주목할 점은 현지 맞춤형 최적화예요. 몽골의 관세 정책, 현지 수입 환경, 기존 수출입 신고서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서 몽골 실정에 딱 맞는 모델로 완성했어요. 덕분에 '품목 입력 → HS Code 추천 → 신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이 챗봇 하나로 간단하게 처리된답니다.
글로벌 공공 행정 혁신의 첫걸음
장두원 비투엔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어요.
"한국의 AI 기술과 AI 반도체를 활용해 해외 관세행정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기술이 글로벌 공공 행정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해외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
비투엔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다른 국가 관세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멀티 언어 지원과 실시간 규정 업데이트 기능을 고도화해서 '글로벌 표준형 AI 통관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에요.
하이퍼글로리, 어디에 쓸 수 있을까
하이퍼글로리는 관세 행정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요.
자연어 기반 Q&A 챗봇, 유사도 기반 추천, 의사결정 지원, 지식관리 포털, 법률·정책·규정 검토, 리포트 자동 생성, 콘텐츠 생성 보조 등 기업의 여러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답니다.
특히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어서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어요. 보안 규제가 까다로운 공공기관이나 금융권에서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죠.
최근에는 KTR AI 인증과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고,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까지 완료했어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도 지정되어서 공공 시장 진입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답니다.
한국 AI 기술이 해외 공공 행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첫 번째 사례. 앞으로 비투엔의 기술이 어떤 나라의 어떤 문제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
📎 관련 링크
비투엔 공식 홈페이지: http://www.b2e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