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용 구동기 전문 기업 케이알엠이 방위사업청 공모 사업인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어요.
이번 소식은 국내 로봇 부품 기술력이 국방 분야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케이알엠은 로봇용 모터와 제어기, 직구동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선정의 영광을 안았어요.
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함께 주관하는 사업이에요. 우주, 반도체, AI, 드론, 로봇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10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 원의 지원금과 함께 컨설팅, 연구 개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전용 지원 사업 참여 기회도 열리게 돼요.
특히 눈여겨볼 점은 로봇 분야에서 단 3곳만 선정됐다는 사실이에요. KAIST 로봇지능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라이온로보틱스, 로봇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삼현, 그리고 케이알엠이 그 주인공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는 것 자체가 기술력을 입증하는 셈이죠.
사실 케이알엠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고 있어요. 현재 미국 로봇 회사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에 모터를 납품하고 있고, 다수의 드론 회사와도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이에요.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Vision 60'의 생산, 영업, 판매, 유지 보수까지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케이알엠은 국방 산업의 흐름에 맞춰 고토크밀도 구동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에요. 고토크밀도 구동기는 쉽게 말해 작은 크기로 강한 힘을 내는 핵심 부품이에요. 로봇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려면 이런 고성능 구동기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는 부품의 국산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서, 이 기술 개발은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해요.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안다"며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선정이 완료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또한 국내 방산 제품의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미국 중심의 무인 이동체 부품시장(Blue UAS)과 같은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도 수요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이알엠은 로봇 구동기 외에도 자율주행, 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병행하고 있어요. 이미 다양한 국가의 국방,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양산 시설 준비도 완료한 상태입니다.
국방 무인체계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드론과 로봇이 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이를 움직이게 하는 구동기 기술의 가치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케이알엠이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국방 무인체계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로봇 산업의 미래는 결국 핵심 부품을 누가 만드느냐에 달려 있어요. 케이알엠처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국내 기업들이 더 많아지길 응원합니다.
📎 관련 링크
케이알엠 공식 홈페이지: https://kr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