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마음AI '로봇개' 투입해 농촌 순찰·노인 돌봄 실증…개인정보 책임기준 표준화 나선다

대표 이미지

 

전북 남원시가 4족 보행 로봇, 일명 '로봇개'를 활용한 공공안전 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요.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 회원사인 마음AI가 개발한 자율경비로봇 'SORA(소라)'가 그 주인공이에요. 이 로봇은 네 발로 걸어다니며 순찰과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단순히 멋진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와 책임 기준까지 함께 검증하겠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에요.

남원시가 구상 중인 로봇개 활용 분야는 크게 세 가지예요.

첫째, 농촌 마을 단위에서 고령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인 돌봄과 연계한 안전순찰을 진행해요. 둘째, 문화재 구역의 야간 경비활동을 담당해요. 셋째, 노약자나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동행 서비스를 지원해요. 특히 사람이 직접 순찰하기 어려운 야간 시간대나 사각지대, 넓은 구간에서 로봇이 '상시 보조 인력'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와 관계기관에 바로 연락이 가고,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설계되고 있어요.

이번 실증에서 주목할 점은 '안전'과 함께 '기준'을 만들겠다는 것이에요.

순찰 로봇이 확산될수록 개인정보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이슈가 돼요. 로봇이 현장을 돌아다니며 촬영하고 센싱하는 건 업무 특성상 불가피하니까요. 그래서 남원시는 이번 실증 과정에서 촬영 범위를 어디까지 할지, 데이터를 저장할지 말지, 저장한다면 얼마나 보관할지, 누가 열람 권한을 갖고 로그는 어떻게 관리할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할 계획이에요.

더 나아가 관제센터, 현장 운영팀, 기술 업체 간의 책임 구분도 명확히 해요. 운영 책임, 기술 책임, 데이터 책임을 나눠서 향후 다른 지자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운영 표준을 만들겠다는 구상이죠.

마음AI의 기술적 접근 방식도 눈여겨볼 만해요.

마음AI는 '온디바이스(에지) 기반 피지컬 AI'를 강조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로봇 안에 두뇌 역할을 하는 AI 모듈(MAIED)이 탑재되어 있어서 외부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바로 인지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거예요.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는 빈도가 줄어드니 프라이버시 리스크도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자율경비로봇 SORA는 감시, 정찰, 경계, 상황보고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배터리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서 충전기로 이동하는 기능도 있어서 장시간 운용에도 적합하게 설계됐어요.

남원시는 사실 AI 기반 실증에 이미 경험이 있어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과 연계해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돌봄로봇을 지원한 적이 있거든요. 이번 로봇개 실증은 그 연장선에서 복지, 안전, 도시 운영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는 시도로 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이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안전 역량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는 점이에요.

농촌 고령층이 많은 위험 구간에서 낙상이나 실종, 화재 위험을 순찰하고, 문화재 구역에서는 야간 침입이나 훼손을 예방하고, 귀가길에는 안심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죠. 사람 순찰대원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로봇이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거예요.

시장 관점에서 보면 이번 실증은 마음AI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기도 해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그 과정에서 표준화된 운영 기준까지 만들어낸다면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어요.

앞으로 로봇이 우리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질 것 같아요. 물론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책임 소재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함께 이뤄져야 할 거예요. 남원시의 이번 실증이 그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보쉬, CES 2026서 AI 콕핏 혁신 공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달리는 오피스' 구현

대표 이미지

 

2026년 CES에서 보쉬가 차량용 AI 콕핏을 공개해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손잡고 만든 이 기술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지능형 파트너'로 바꿔놓을 전망이에요.

자동차 산업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죠. 예전에는 엔진 성능이나 연비가 차를 고르는 핵심 기준이었는데, 이제는 소프트웨어와 AI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특히 차량 내부, 즉 '콕핏'이 얼마나 똑똑한지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독일의 글로벌 기술 기업 보쉬가 본격적으로 AI 콕핏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새로운 'AI 확장 플랫폼'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에요.

보쉬의 AI 확장 플랫폼, 뭐가 다를까요

이번에 공개되는 AI 확장 플랫폼은 기존 차량의 콕핏 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첨단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쉽게 말해서, 새 차를 사지 않아도 최신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거예요.

보쉬 모빌리티 회장 마르쿠스 하인은 "새로운 AI 확장 플랫폼은 기존 콕핏 시스템을 첨단 AI 기능들로 빠르고 쉽게 업그레이드해 준다"고 설명했어요. 하드웨어를 갈아엎지 않아도 된다는 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도, 소비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에요.

핵심에는 엔비디아의 DRIVE AGX Orin 칩이 있어요. 초당 150~200조 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칩이에요. 이 작은 유닛 하나가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들을 돌리는 두뇌 역할을 하는 거죠.

차가 나를 이해하는 시대

보쉬의 AI 콕핏이 추구하는 건 단순한 음성 인식이 아니에요. 차가 운전자의 습관과 선호도, 그리고 현재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셀프 학습 파트너'가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볼게요. 차 안에서 "추워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히 에어컨 온도만 올리는 게 아니에요. 시트 히터도 켜지고, 실내 온도도 조절되고, 여러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요.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복합적으로 반응하는 거죠.

여기에 니즈를 예측하는 AI 음성 어시스턴트, 차량 내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기능, 정밀한 내비게이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옵션까지 포함돼 있어요. 차를 타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AI가 함께하는 경험이 펼쳐지는 거예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만드는 '움직이는 사무실'

특히 눈에 띄는 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이에요. 차량을 모바일 오피스로 바꾸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예요.

Microsoft 365가 차량에 통합되면서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게 돼요. Teams 화상회의에 참여하거나 문서를 확인하는 일이 가능해지는 거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안전'이에요.

운전자가 음성 명령으로 Teams 통화에 참여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활성화해요. 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면서 업무도 볼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출퇴근 시간이 긴 분들이나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기능이 될 것 같아요.

엔비디아 기술로 AI 개발도 가속화

보쉬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제품군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NVIDIA NeMo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AI 개발부터 적용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요.

실시간 센서 데이터 처리, 비전-언어 모델(VLM) 통합 같은 고급 기능들이 이 프레임워크 덕분에 가능해져요. NVIDIA Nemotron 모델이 구동하는 추론 및 음성 기능은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단계의 추론을 거쳐, 자연스러운 대화형 상호작용을 만들어내요.

쉽게 말해서, AI가 단순히 명령어를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로 '대화'하는 느낌을 주는 거예요.

2030년까지 20억 유로 매출 목표

보쉬는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요. 시장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AI 기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70억 유로(한화 약 25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에요.

보쉬의 목표는 명확해요. 2030년까지 이 분야에서 2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상위 3개 공급업체 중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거예요.

참고로 보쉬 모빌리티 사업 부문은 2024년 55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어요. 보쉬 그룹 전체 매출의 약 62%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에요. 여기에 AI 콕핏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하려는 거죠.

자동차 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어요

자동차 산업은 지금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어요.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그리고 이제는 AI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죠.

보쉬처럼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강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는 건 이런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줘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들이 생겨나고 있고, 협업이 필수가 된 거예요.

앞으로 차를 고를 때 "이 차의 AI는 얼마나 똑똑해?"가 중요한 질문이 될 것 같아요. 보쉬의 AI 콕핏이 CES 2026에서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그리고 실제 차량에 어떻게 적용될지 기대가 되네요.

📎 관련 링크

보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http://www.bosch.co.kr

 


📎 관련 링크

리브애니웨어, 외국인 결제 장벽 허물고 'J커브' 성장…30개국 유저 사로잡은 글로벌 단기임대 생태계 비결은?

대표 이미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단기 숙소를 구할 때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결제'예요. 한국 계좌가 없으면 보증금 송금도, 카드 결제도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한 플랫폼이 있어요.

단기임대·한달살기 플랫폼 '리브애니웨어'가 외국인 결제 장벽을 완전히 허물면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이후, 하반기 거래 건수가 초기 대비 3배 이상 뛰었다고 해요.

---

흥미로운 건 이 성장이 겨울 비수기에도 꺾이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보통 여행 관련 서비스는 겨울철에 주춤하기 마련인데, 리브애니웨어는 오히려 거래량이 꾸준히 올라가는 'J커브'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대요. 단순히 반짝 관심을 받은 게 아니라, 실제로 필요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라는 뜻이죠.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사용자들이 유입되고 있어요. 어학연수생, 유학생은 물론이고 K-뷰티 체험이나 한국 문화를 경험하러 오는 여행객들까지 다양한 목적의 외국인들이 이 플랫폼을 찾고 있다고 해요.

---

사실 앱을 여러 언어로 번역하는 건 요즘 많은 서비스들이 하고 있어요. 리브애니웨어가 차별화된 건 '진짜 문제'를 건드렸기 때문이에요.

외국인이 한국에서 숙소를 구할 때 부딪히는 3대 난관이 있어요. 보증금, 결제, 계약 문제죠. 리브애니웨어는 해외 카드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별도 인증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복잡한 가상계좌 송금 같은 건 필요 없어요.

결과는 숫자로 증명돼요. 전체 외국인 결제 중 해외 카드 결제 비중이 무려 80~90%에 달한다고 해요. 그만큼 외국인들이 '드디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고 느끼고 있다는 거예요.

---

10월에는 한 발 더 나아갔어요. 호스트를 위한 '외국인 환영(Foreigner-Friendly)' 옵션을 새로 만든 거예요.

외국인 손님을 받고 싶은 호스트는 이 옵션을 켜두면 외국인 유저에게 더 쉽게 노출돼요. 여기에 채팅 번역 기능까지 제공하니까, 영어나 일본어를 못하는 호스트도 부담 없이 외국인 게스트를 받을 수 있게 됐죠. 덕분에 외국인 응대 가능 숙소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공급 측면도 안정화됐어요.

결국 '외국인 게스트 - 플랫폼 - 한국인 호스트'를 잇는 생태계가 완성된 셈이에요.

---

정규호 리브애니웨어 대표는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경쟁사들이 이제 막 언어 지원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우리는 이미 결제부터 호스트 매칭까지 최적화된 생태계를 완성한 상태"라고요. 축적된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아시아 No.1 단기임대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대요.

현재 리브애니웨어는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는 물론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다낭 같은 해외 도시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어요. 1주부터 6개월까지 유연한 계약이 가능한 풀옵션 숙소를 제공하고 있죠.

---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가 계속 늘어나는 요즘, 숙소 문제는 정말 중요한 인프라예요. 특히 몇 주에서 몇 달 단위로 머무는 '중장기 체류자'들에게는 더더욱요.

단순히 앱을 번역하는 것과, 실제로 결제하고 계약까지 완료할 수 있게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예요. 리브애니웨어의 성장은 결국 '진짜 불편함'을 해결했을 때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앞으로 K-컬처와 함께 한국 체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거예요. 이 흐름 속에서 리브애니웨어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

📎 관련 링크
리브애니웨어 공식 웹사이트: https://www.liveanywhere.me/

 


📎 관련 링크

시르바이, 중동 최초 AI 자율 드론 군집 기술 공개…현대 전장의 판도 바꾼다

  중동 최초의 AI 기반 자율 드론 군집 기술이 세상에 공개됐어요. 🚁 아부다비에서 열린 UMEX 2026 행사장, 시르바이(SIRBAI)라는 기업이 방위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어요. 여러 대의 드론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스스로 판단하고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