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성인 중 상당수가 공공기관에서 보내온 문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은행 약관, 병원 동의서, 관공서 안내문을 읽다가 머리가 아파진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런 '어려운 정보'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는 기술이 있어요.
소셜벤처 이큐포올이 AI 기반 쉬운 정보 변환 서비스 '온글'을 활용한 'ESG × 쉬운 정보 인포그래픽 리포트'를 공개했어요. 이 리포트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ESG 경영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있어서 꽤 흥미롭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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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제안: 이큐포올이 공개한 'ESG × 쉬운 정보' 인포그래픽 리포트
우리가 당연하게 읽는 문서들, 누군가에겐 장벽이에요
발달장애인, 고령층,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서들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워요. 금융 상품 설명서의 복잡한 용어, 의료 동의서의 전문적인 표현, 공공기관 안내문의 딱딱한 문체까지. 정보를 전달하려고 만든 문서가 오히려 정보 소외를 만들어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죠.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은 이런 현실을 데이터로 보여줘요. 한국 성인의 문해력 수준, 고령층이 느끼는 디지털 문서 이해의 격차, 공공·금융·의료 분야 문서들의 실제 난이도 문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해요.
왜 이게 ESG와 연결될까요?
ESG 경영이라고 하면 보통 탄소 배출 감축이나 친환경 경영을 먼저 떠올리기 쉬워요. 하지만 'S(Social)', 즉 사회적 책임 영역에서 정보 접근성은 점점 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어요.
이큐포올은 이 인포그래픽을 통해 정보 불균형 자체가 ESG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해요. 반대로 쉬운 정보 기술을 도입하면 접근성 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 민원 감소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거죠. 선언적인 ESG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ESG 전략으로서 '쉬운 정보'를 제안하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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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제안: 이큐포올 로고 - B Corp 인증 소셜벤처
AI가 만드는 '모두를 위한 정보'
이큐포올의 '온글'은 AI 기술을 활용해 어려운 문서를 쉬운 표현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예요.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하고, 어려운 용어를 풀어서 설명해주는 방식이죠.
2017년에 설립된 이큐포올은 '기술은 선한 곳에 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성 솔루션을 개발해왔어요. 아바타 수어 번역 플랫폼, 수어 교육 서비스 등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혁신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B Corp 인증을 받은 소셜벤처라는 점도 이 기업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이인구 이큐포올 대표는 "ESG 경영이 선언적 가치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전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온글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의 정보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기술이라는 설명도 덧붙였고요.
정보의 평등,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어쩌면 '쉬운 정보'는 특별한 누군가만을 위한 게 아닐지도 몰라요. 바쁜 일상 속에서 복잡한 문서를 읽어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일 수 있으니까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더 많은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점, 꽤 의미 있는 변화 아닐까요?
앞으로 ESG 경영의 '실천'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인포그래픽 리포트가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아요.
📎 관련 링크
온글 서비스: https://easy-read.co.kr
이큐포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eq4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