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친구들과 함께 추리 소설이나 범죄 수사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도 한번 탐정 놀이 해볼까?" 하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포기하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이제 그런 고민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본격적인 추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앱이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상륙했거든요!
일본에서 이미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머더 미스터리 앱 '우즈(UZU)'가 21일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시되었어요. 머더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쉽게 말해서 참가자들이 각각 다른 역할을 맡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리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즈가 특별한 이유는 기존에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머더 미스터리를 완전히 온라인으로 옮겨왔다는 점이에요. 보통 이런 게임을 하려면 게임을 진행하는 GM(게임 마스터)이 필요한데, 우즈에서는 앱이 그 역할을 대신해줘요. 덕분에 참가자들만 모이면 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죠.
더 흥미로운 건 앱 안에 음성 통화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다는 거예요. 별도의 통화 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우즈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되니까 정말 편리하죠. 게임 진행부터 점수 계산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한국 출시를 앞두고 지난 10월 텀블벅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는 무려 2,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을 정도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이미 한국에서도 머더 미스터리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죠.
론칭과 함께 공개되는 초기 작품은 총 8편인데요, 여기서 눈에 띄는 건 바로 '소년 탐정 김전일'과의 콜라보 작품이에요! 90년대 추리 만화의 대표작인 김전일과 함께하는 추리 게임이라니, 당시 만화를 보며 자란 세대라면 정말 반가우실 것 같아요.
작품 구성도 다양해요.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편부터 깊이 있는 추리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중장편까지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서, 본인의 취향과 여유 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도 흥미로워요.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번역해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고, 더 나아가 한국 오리지널 작품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스토리로 만든 머더 미스터리라면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우즈 스튜디오'라는 서비스예요. 이걸 통해 일반인도 직접 머더 미스터리 시나리오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창작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색다른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 많잖아요. 그런 때 온라인으로 함께 모여서 추리 게임을 즐긴다면 답답한 일상에 작은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머더 미스터리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서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장르라서, 친구들과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질 수 있어요.
혹시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놀거리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우즈를 한번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폰 하나로 본격적인 탐정이 되어보는 경험, 생각보다 훨씬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