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스, 한국 AI 시장 겨냥한 ‘원스톱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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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란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그런데 이게 개인 가정이 아니라 수백, 수천 대의 서버가 24시간 돌아가는 데이터센터라면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아찔하죠.

최근 AI 붐과 함께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가 바로 '냉각'이에요. 특히 ChatGPT 같은 AI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고성능 GPU들이 엄청난 열을 뿜어내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케이투스(KAYTUS)라는 회사가 흥미로운 솔루션을 들고 한국 시장에 나타났어요.

케이투스가 공개한 건 바로 '원스톱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 솔루션'이에요. 이름이 좀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데이터센터 냉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드릴게요"라는 뜻이죠. 기존의 바람으로 식히는 방식(공기 냉각) 대신 물 같은 액체로 직접 냉각하는 방식을 사용해요.

이 솔루션의 성능이 정말 인상적인데요. 노드당 최대 15kW, 캐비닛(서버 랙)당 최대 130kW까지 냉각할 수 있어요.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일반 가정용 에어컨 냉방 능력이 보통 2-3kW 정도인 걸 감안하면 정말 강력한 수준이에요. 게다가 PUE(전력 사용 효율) 1.1 미만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이는 냉각에 사용되는 전력이 매우 적다는 의미예요.

사실 국내에서 이런 첨단 냉각 기술이 주목받는 건 우연이 아니에요.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동시에 탄소중립 정책으로 에너지 효율도 중요해졌고요. AI 데이터센터는 많이 지어야 하는데 전력 소비는 줄여야 하는 딜레마 상황인 셈이에요.

그런데 액체 냉각이 좋다고는 하지만, 실제 구축하기는 정말 복잡해요. 마치 복잡한 배관 공사를 하면서 동시에 정밀한 전자 장비를 설치하는 것과 비슷하거든요. 전력 분배부터 시작해서 냉각수가 흐를 경로 설계, 건물 하중 검토, 공기 흐름까지 고려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케이투스는 이런 복잡함을 '4D 전략'으로 해결한다고 해요. Design(설계), Develop(개발), Deploy(구축), Dynamic Optimization(동적 최적화)의 첫 글자를 딴 건데, 각 단계별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예요.

특히 눈에 띄는 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도면을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이건 3D로 데이터센터 내부를 미리 보여주는 기술인데, 고객이 실제 완공 전에 어떤 모습일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마치 아파트 분양할 때 보는 VR 견본주택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또 하나 인상적인 건 프리패브(사전 제작) 방식이에요.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들을 미리 조립해서 최종 조립 라인에 보내는 것처럼,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들을 공장에서 미리 조립하고 테스트까지 마친 후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기존 18개월 걸리던 500랙 규모 데이터센터를 단 4개월 만에 완성할 수 있다고 해요. 무려 80% 단축이죠.

안전성 측면도 꽤 신경 쓴 것 같아요. 누수 감지 시스템이 있어서 물이 새면 해당 캐비닛만 자동으로 격리돼요. 전체 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문제가 생긴 부분만 따로 처리할 수 있는 거죠. 냉각수도 유럽 환경 안전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고 하니 환경 면에서도 안심이 되네요.

컨테이너 솔루션도 재미있어요. 마치 레고 블록처럼 8가지 기능형 컨테이너를 조합해서 원하는 규모로 만들 수 있어요. 최대 5층까지 쌓을 수도 있고요. 급하게 AI 서비스를 시작해야 하는 스타트업이나, 사업 확장이 빠른 기업들에게는 딱 맞는 솔루션인 것 같아요.

실제로 케이투스는 유럽에서 약 200MW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이 있어요. 한 금융 기업을 위해 96대의 액체 냉각 시스템을 구축해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검증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국내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 이런 첨단 냉각 기술이 얼마나 빨리 자리잡을지 궁금하네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여름이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효율적인 냉각이 더욱 중요할 텐데, 케이투스의 솔루션이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해요.

앞으로 AI가 더욱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는 계속 커질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액체 냉각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진화할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정말 'AI 강국'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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