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VR 헤드셋을 쓰고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화면은 몰입감 넘치는데 오디오가 따라주지 못해서 아쉬웠던 경험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 그런 아쉬움이 해결될 것 같아요. 국내 비디오 기술 전문업체인 카테노이드에서 정말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왔거든요.
카테노이드가 인수한 스페인의 '히스플레이어'라는 기술이 메타 퀘스트에서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오디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게 왜 중요한지 설명해 드릴게요.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에서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소리가 위아래, 사방팔방에서 들려오는 3차원 오디오 기술이에요. 비행기 소리가 머리 위로 지나가거나, 뒤에서 누군가 속삭이는 것처럼 실제와 똑같은 음향을 만들어내죠.
이런 기술이 VR과 만나면 어떨까요? 정말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히스플레이어의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요. VR 영화관에서는 마치 실제 극장에 앉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스포츠 중계를 볼 때는 경기장 관중석에 앉아있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도 기대되네요. 역사 수업 시간에 고대 로마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의 함성소리를 생생하게 듣거나, 과학 수업에서 우주 공간의 적막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테니까요.
소셜 경험도 흥미로워요. 친구들과 함께 VR 공간에서 영화를 보면서 서라운드 사운드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나눌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재미있겠어요.
사실 VR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각적인 부분은 많이 개선됐지만, 오디오 기술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었거든요. 아무리 화면이 실감나도 소리가 밋밋하면 몰입감이 떨어지잖아요.
그런데 이번 히스플레이어의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메타 퀘스트가 진정한 의미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앞으로 VR 콘텐츠를 즐길 때 시각과 청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떤 VR 콘텐츠를 가장 먼저 체험해보고 싶으신가요?